“안 될 이유 없었다”… 추경호 시장, 현장 목소리로 팔현파크골프장 주차난 해소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팔현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팔현빗물펌프장 유수지 주차장 130면을 탄력적으로 개방한다. 이로써 하루 평균 1천여 명의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추경호 대구시장이 현장의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이고 행정의 문턱을 낮춘 적극 행정의 결과로 풀이된다. 추 시장은 선거 당시 이곳을 찾을 때마다 가장 많이 들었던 민원이 주차 문제였다고 언급하며, 유수지 주차장 개방이 왜 안 되는지 다시 살펴본 결과 시민 입장에서 특별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팔현빗물펌프장 유수지 주차장은 우수기 안전을 이유로 전면 통제되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추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지시했고, 대구시는 수성구청과의 긴밀한 협의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개방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추 시장은 현장에서 보고받은 주차장 운영 시간에 대해 시민들이 오전 9시 이전부터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여, 시민 입장에서 운영 시간을 다시 검토할 것을 주문하며 보다 현실적인 운영을 강조했다.

안전한 운영을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대구시와 수성구청은 기상 상황 모니터링 강화, 차량 진출입 통제 기준 명확화, 유관기관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및 통제·대피 매뉴얼 마련 등을 통해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강우 예보 시 사전 통제, 야간 폐쇄, 호우·홍수 특보 발령 시 즉시 폐쇄 및 강제 출차 등의 기준이 적용된다.

추 시장은 주차장 점검 후 팔현빗물펌프장의 주요 방재설비 가동 상태를 점검하며 집중호우 발생 시 배수 기능이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그는 주민 편의 확대와 시민 생명 및 안전 보호는 행정이 반드시 함께 실현해야 할 가치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빈틈없는 시설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식 수성구 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회원들과 함께 시설을 소중히 이용하고 안전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