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면 행복기동대, 취약계층 50가구에 보양식 전달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풍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보양식 꾸러미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조성된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 매칭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행복기동대’가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보양식 꾸러미는 지역 음식점에서 정성껏 조리한 누룽지 삼계탕과 함께, 지역 방앗간에서 국산 곡물 5종을 볶아 만든 영양 선식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취약계층의 건강 회복과 영양 보충에 초점을 맞춘 결과다.

행복기동대는 7월 27일, 취약계층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여름철 안전 여부도 점검했다.

보양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와 장마로 외출도 어렵고 입맛도 없었는데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삼계탕과 선식까지 챙겨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선 따뜻한 정서적 지지였음을 보여준다.

김옥희 풍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정성이 담긴 보양식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엄길용 풍천면장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촘촘한 지역 돌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 돌봄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