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막 올랐다… 대상 6천만원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27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추진을 공식화했다. 총상금 1억 2천만 원 규모로, 공예의 동시대성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줄 우수 작품과 작가 발굴에 나선다.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6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전시, 출판, 레지던시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1999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창설과 함께 시작된 이 공모전은 세계 공예작가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다져왔다. 특히 2025년 공모전에는 71개국 작가가 참여하며 990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 명실상부한 세계 공예계의 권위 있는 행사임을 입증했다.

이 공모전 출신 작가들의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2021년 대상 수상자인 정다혜 작가는 스페인 로에베 재단 공예상에서 우승했으며, 2023년 대상 수상자인 고혜정 작가는 이탈리아 호모 파베르 최우수 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세계적인 공예가로 성장하는 등용문임을 보여준다.

이번 공모전은 국적과 공예 장르에 관계없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주제와 기법에는 제한이 없으나, 작품 크기는 가로·세로·높이 각각 150㎝ 이내여야 한다. 또한 2025년부터 2027년 사이에 제작된 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1차 온라인 접수는 2027년 3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조직위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2차 실물 접수가 이어진다. 대상 외에도 금상, 은상, 동상 등 다양한 상금이 수여된다.

주요 수상자에게는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 공식 초청을 비롯해 공예 활동 저변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인기상’과 ‘파트너상’도 계속 운영하며, 대상 및 입선작은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