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 평생학습관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운영하는 하반기 정기 강좌 수강생 모집에서 신청 시작과 동시에 접수가 몰리며 다수 강좌가 조기 마감되는 등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수강생 모집은 첫날 전체 정원의 90%가 접수됐다. 일부 인기 강좌는 신청 시작 직후 마감되며 평생학습관 개관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하반기 정기 강좌는 2026년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오후, 야간 시간대로 총 37개 강좌가 개설됐다. 컴퓨터, 요가, 기공 체조, 매트필라테스, 라인댄스, 장구, 일본어 회화, 한문, 통기타, 도자기, 전통무용, 서예, 우쿨렐레, 천아트, 노래, 탁구, 목공, 수채화, 플라워 디자인, 실무 엑셀·파워포인트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현재 진행 중인 하동아카데미 영유아·청소년 여름 특강과 맛보기 강좌를 포함하면 하반기 총 76개 강좌가 운영된다. 이는 영유아·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학습을 확대하려는 군의 노력을 보여준다.
특히 평생학습관 개관으로 스마트 학습실, 예체능실, 조리 실습실, 강의실, 동아리실 등 전용 학습공간이 안정적으로 확보됐다. 이전에는 여러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쾌적하고 전문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직장인 등 평일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주말·야간 단기 강좌도 새롭게 편성되어 평생학습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더불어 평생학습관 1층 북카페 공간은 '하동 북라운지'로 명칭을 변경하고 운영 방식을 전환한다. 당초 북카페 운영이 검토되었으나, 인근 민간 카페 영업을 고려해 음료 판매 중심이 아닌 주민 개방형 휴식·학습 공간으로 조정했다. 하동 북라운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강좌 전후 대기, 동아리 모임, 학습 교류 등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기존 간이 주방은 공유 탕비실로 활용해 기본적인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 카페와의 경쟁 요인을 줄이고, 평생학습관 방문객이 주변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공공시설과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정기 강좌가 모집 첫날부터 높은 신청률을 보인 것은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평생학습 공간을 기다려왔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동 북라운지를 통해 배움과 쉼, 소통이 공존하는 열린 평생학습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정기 강좌 신청은 7월 29일까지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행정과 평생학습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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