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역 앞 유휴부지, 광장·정원으로 탈바꿈…국비 21억원 확보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국토교통부의 '2026년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정읍역 앞 유휴부지를 광장과 정원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21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방비 10억원을 더해 총 3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역 앞 2096㎡ 규모의 단절되고 노후된 유휴부지가 시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개방형 광장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시는 이 공간에 정읍의 정체성을 담은 우물광장과 도심 속 소규모 쉼터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문화·복지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정읍시는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최종 선정지 15곳에 이름을 올리며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방치된 공간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정읍역 일대를 주민들이 머물고 싶은 도심 상징 공간으로 전면 개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완료 후에는 정읍역 주변의 단절된 생활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문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서 역세권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과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하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부서 직원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결실”이라며 “주민들의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해 ‘정읍정원’을 새로운 지역 명소이자 주민 소통의 거점으로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