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콩국수 데이’로 시원한 여름 한 끼 나눔 (남양주시 제공)



[PEDIEN]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 한 끼를 선물했다. 지난 28일 센터는 '콩국수 데이' 행사를 열고, 80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껏 준비한 콩국수를 나누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주민 간의 교류와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콩국수 나눔은 센터 본관과 분관에 위치한 1인 가구 커뮤니티 돌봄 공간인 '서부 함께라면'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의 중심에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요리 동아리 '쿡파이브' 회원들이 있었다. 이들은 콩국수 조리부터 배식, 행사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재능을 기부했다. '서부 함께라면'은 평소에도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 라면과 커피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공간 운영을 통해 주민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기수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은 "콩국수 한 그릇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이웃 간 안부를 살피고 관계를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먹거리를 매개로 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여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서부 함께라면' 공간 내 '그냥 드림' 사업과 연계하여 먹거리 기본 보장 코너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에 처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먹거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