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우리구리’ 공공디자인으로 품격 있는 도시 만든다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도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우리구리’ 공공디자인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적용될 제2차 구리시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 수립 및 시행 보고회가 지난 7월 28일 시청에서 열렸다. 이 계획은 ‘우리를 위한 구리시 공공디자인’을 비전으로 삼아, ‘우리구리’ 상징을 바탕으로 일상 행복, 안전, 변화 대응, 소통이라는 4대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계획은 시민 의견과 국민신문고 민원, 도시 이용 현황 자료를 분석해 보행 안전, 생활 편의, 범죄 예방,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시민들이 체감하기 쉬운 과제에 집중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공공디자인은 도시 품격을 높이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향상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교통시설물 등의 디자인을 통일감 있게 정비해 도시 전반의 시각적 질서와 정체성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려 화장실’이 설치된다. 또한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행자 우선 차량 진출입 및 보도 비움’ 사업이 추진된다. 어린이보호구역, 골목길, 친수 공간 등에는 범죄예방 도시 환경 디자인 특화 지침이 확대 적용된다.

교통약자 배려 주차장, 전기차 충전 구역을 포함한 각종 도로·교통시설물에는 ‘우리구리 공공디자인 지정 색’과 통합 지침이 적용되어 시설물의 디자인 통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민선 9기 공약 사업인 ‘공공디자인으로 숨 쉬는 품격 있는 도시 구리’와도 연계된다.

시는 시정 주요 공공사업 초기 기획 단계부터 공공디자인을 반영하고 지원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며, 시 전역의 디자인 품질을 균형 있게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서 간 공공디자인 협업 체계도 본격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