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도서관, 홍한별 번역가 초청 강연 개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 활발히 활동하는 홍한별 번역가를 초청해 ‘번역의 장면들’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시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만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번역의 세계를 탐구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강연에서는 번역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급변하는 시대와 기술 환경 속에서 번역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그 양상을 살펴본다. 또한 번역이 가진 가능성과 한계, 그리고 문학과 번역이 맺는 긴밀한 관계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홍한별 번역가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사소한 것들', '클라라와 태양', '밀크맨', '달빛 마신 소녀' 등 100권이 넘는 해외 문학 작품을 한국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옮겨왔다. 그의 번역 작업은 단순한 언어의 전달을 넘어 작품의 깊은 의미를 살려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번역가로서의 깊이 있는 경험과 성찰을 담은 저서 '흰 고래의 흼', '아무튼, 사전' 등을 통해 번역의 본질적인 가치를 대중과 꾸준히 공유해왔다. 이번 강연은 책 읽기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뿐만 아니라, 번역, 출판, 언어, 문학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성인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일상에서 수많은 번역을 접하지만, 그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번역 작업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문학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8월 1일부터 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