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야 새야 파랑새야 발레로 만난다 정읍서 22일 공연 (정읍시 제공)



[PEDIEN]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발레 무대에서 되살아난다. 정읍시는 오는 22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녹두장군 전봉준 새야 새야 파랑새야' 창작 발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된 자리다. 전북발레시어터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에 섰던 전봉준 장군의 삶과 신념, 그리고 억압받던 민중의 저항 정신을 발레의 움직임과 음악, 무대 예술로 풀어낸다.

단순한 역사적 사건의 재현을 넘어, 전봉준 장군이 꿈꿨던 평등한 세상과 공동체의 가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아냄으로써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민중의 희망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무는 한성대학교 박재홍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성과 전봉준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를 발레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형상화할 계획이다.

입장권 예매는 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시작된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정읍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8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전봉준 장군과 동학농민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역사”라며, “이번 작품이 동학의 발상지인 정읍의 위상과 정신을 창작 예술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