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폭염 대응 선제 조치..주요 공사 2주간 중단 (계룡시 제공)



[PEDIEN] 충남 계룡시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주간 주요 건설 공사를 일시 중단한다. 향한리와 엄사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이 최우선 목표다.

이번 조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을 강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의 건강 문제와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모든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공사 일시 중단 대상에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가로등 종합정비사업과 엄사면 번영2길 노후 보안등 개선공사, 향한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이 포함된다. 이들 사업은 폭염 기간 동안 잠시 멈추게 된다.

시는 공사 중단 기간 동안 현장의 안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작업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폭염이 한풀 꺾이고 기온이 안정되는 시점에 맞춰 공사를 재개하여 사업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폭염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안전사고 없는 공사 현장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 특보 발효 시 탄력적인 공사 운영을 통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