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적인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광군이 중증장애인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가동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폭염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복지 행정을 추진한다. 특히 현장 방문 과정에서 파악된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영광군은 장애인활동지원사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대응은 실제 안전사고 예방으로 이어졌다. 지난 4일,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은 가정방문 상담 중 냉방기가 고장 나 폭염에 노출된 60대 중증장애인 가구를 발견했다. 즉시 긴급 지원에 나선 결과, 영광읍사무소 방문복지팀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비를 활용해 새로운 냉방기를 신속히 설치했다. 이로써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지난 3일, 낮 최고기온이 37.5℃까지 치솟았을 때는 독거장애인과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온 음료를 지원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장애인의 건강과 생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과 예방 홍보를 병행하며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은정 사회복지과장은 “폭염은 중증장애인에게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누구도 폭염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복지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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