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 (영광군 제공)



[PEDIEN] 최근 12주간 전국적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영광군이 올바른 개인위생 수칙 실천과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를 당부하고 나섰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발열과 함께 입안에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고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이나 뇌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대변 등 체액 분비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고, 올바른 기침 예절을 지키며, 장난감이나 문손잡이 등 자주 접촉하는 물건과 환경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발열이나 손발에 물집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원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수족구병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가정과 교육·보육시설에서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