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 정책의 청사진이 될 '제6기 포항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TF추진단 2차 회의를 6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복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체계 초안이 공유되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자체가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중기 기본계획으로, 지역의 복지 수요와 자원을 분석해 특화된 사회보장 전략을 세우고 주민 복리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는 배성호 복지국장을 비롯한 민·관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총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손병덕 교수는 지역 욕구 조사와 전문가 심층 집단 면접 통합 분석 결과를 보고하며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제6기 계획의 비전과 추진 전략, 중점 추진 사업이 제시되었으며, 참석 위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며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6기 계획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주거, 건강, 고용 등 13대 사회보장 분야를 포괄한다.
특히 이번 계획은 저출생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경제적 양극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급격한 변화에 주목한다. 포항시는 민선 9기 시정 방향 및 복지 공약 사항을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여, 공약 과제와 지역 복지 현안을 연계한 중점 사업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복지사 등 현장 종사자들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대한 실태 조사도 함께 포함되어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기초 자료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그룹 논의, 주민 의견 수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 시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최종안은 오는 9월 확정되며, 법정 기한인 9월 30일까지 경상북도에 제출된다.
배성호 복지국장은 “오늘 논의된 비전과 전략은 향후 4년간 포항 복지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추진단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계획에 촘촘히 담아 더 나은 내일이 있는 위대한 복지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민관 협력 체계와 맞춤형 복지 사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2026년부터는 포항형 통합돌봄사업을 시작하는 등 선도적인 복지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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