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보령시 제공)



[PEDIEN] 보령시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과수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고 내년도 발생 밀도를 선제적으로 낮추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오는 8월 10일부터 21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운영하며, 해당 기간 동안 집중적인 방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는 과수 재배 농가 149곳을 대상으로 하며, 읍·면·동을 통해 방제 약제를 배부한다. 시는 대상 농가에 기간 내 방제 작업을 철저히 마쳐줄 것을 당부하며,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돌발해충은 7월 하순부터 10월까지 성충으로 활동하며 과수 잎의 즙액을 빨아먹어 수세를 약화시킨다. 또한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과실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공동방제 기간은 성충이 알을 낳기 전 집중적으로 해충을 제거함으로써 내년도 해충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시기의 적기 방제가 향후 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

양희주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충이 알을 낳기 전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지키고, 인근 양봉 농가의 꿀벌 보호를 위해 가급적 일몰 후 약제를 살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