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넓히는 세상…하동군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 성료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이 마련한 여름방학 초등학생 영어캠프가 12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6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실생활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국립대학교 언어교육실이 위탁 운영한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경상국립대학교 영어전용강의동에서 원어민 강사와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노출되며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

단순 암기식 수업에서 벗어나 음악, 미술 활동, 아케이드 게임, 야외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 활용 능력을 키웠다. 이러한 체험형 교육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용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11박 12일간의 합숙 생활은 학생들에게 타 학교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며 자립심과 협동심, 도전 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이는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인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캠프 마지막 날 열린 수료식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12일간의 여정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캠프 소감 발표와 활동 영상 시청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소중한 추억을 되새겼다.

하동군은 매년 이와 같은 방학 영어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영어 역량 강화와 계층 간 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특히 1인당 200만원 상당의 참가비 전액을 군비로 지원하는 과감한 교육 투자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영어 자신감을 심어주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하동군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