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이 해남군 농업 현장을 덮치면서, 군이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주말을 반납하고 직원들과 함께 관내 농업 현장과 저수지, 무더위 쉼터 등을 방문하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명 군수는 최근 열린 정례회의에서 "폭염과 가뭄, 산불 발생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서에서는 어떠한 누수 없이 면밀하게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산이면 조 재배 농가를 시작으로 황산면 흑암저수지, 문내면 분회 경로당으로 이어졌다. 특히 황산면 흑암저수지를 찾은 명 군수는 가뭄 피해 우려를 전달하고 저수지 양수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현재 해남군 내 374개소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3.3%를 기록하고 있으나, 21개소는 저수율 30% 미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군과 농어촌공사는 저수율 30% 미만 저수지에 대해 인근 양수장을 활용한 급수를 실시하며 가뭄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폭염 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2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부서별 비상근무와 함께 매일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명 군수는 "폭염은 한풀 꺾이겠지만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가뭄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업인들이 애써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물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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