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2동, 어르신 200가구에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꾸러미 전달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월곡2동에서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북복지아카데미는 지난 8월 11일, 관내 어르신 200가구에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진행됐다. 성북복지아카데미의 공동체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 지역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꾸러미를 준비했다.

전달된 보양꾸러미에는 삼계탕, 미숫가루, 파스 등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는 건강 물품과 함께, 관내 '미치과'의 후원으로 마련된 치약·칫솔 세트가 포함되어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알찬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꾸러미 전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봉사자들은 대상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양꾸러미를 전하는 동시에, 폭염 속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세심히 살폈다. 이를 통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보양꾸러미를 받은 김 모 어르신은 “더위로 기력이 떨어져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안부도 물어주고 선물까지 줘 정말 행복하고 힘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재성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유난히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보양꾸러미가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찾아 안부를 살피는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구 차원에서도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