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한강 위를 달리는 '한강버스'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한강버스 야간 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해가 진 후에도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야간 관광 및 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변 상권으로의 소비 확산을 유도해 야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잠실에서 여의도로 향하는 노선은 오후 6시 50분과 7시 20분, 여의도에서 마곡으로 가는 노선은 오후 8시 25분과 8시 55분에 각각 2회씩 운항 횟수가 늘어난다. 이로써 이용객들은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한강의 풍경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붉게 물드는 노을부터 마곡, 여의도, 잠실, 반포 일대의 주요 경관, 그리고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서울의 야경까지. 한강 위에서 감상하는 밤은 '한강버스'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특별한 여가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한편, 낮 시간대 운항도 일부 확대된다. 마곡에서 여의도로 가는 노선은 오후 3시와 3시 30분에, 여의도에서 잠실로 가는 노선은 오후 4시와 4시 30분에 증편되어 보다 촘촘한 이동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한강버스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새롭게 확대되는 야간 운항을 통해 낮과는 또 다른 한강의 매력을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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