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봉사동아리 '대장간'으로부터 1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받았다. 기탁식은 12일 구청장실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금은 (재)강서구장학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대장간'은 지난 2009년부터 부천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은 물론, 교복 구입비와 급식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하지만 2021년 분교가 폐교되면서 동아리의 활동은 잠정 중단되었다. 그동안 모금된 기부금 전액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한 '대장간'은 강서구의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이번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이는 오랜 시간 이어온 나눔의 정신을 새로운 방식으로 계승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오랜 시간 이어온 봉사동아리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 강서구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취약계층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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