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치매안심마을 ‘기억지키미 운영으로 촘촘한 돌봄망 강화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치매안심마을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 참여형 돌봄 사업인 '기억지키미'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치매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치매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복약 관리, 정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 대상은 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재가 치매환자 9명이며,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이수한 마을 주민 6명이 '기억지키미'로 활동한다.

이들은 대상자 가정을 월 4회 이상 방문하여 돌봄 활동을 펼치고, 활동 내용을 상세히 기록한 활동 일지를 작성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간다. 주요 활동으로는 △안부 확인 및 말벗 △정서적 지지 △치매약 복용 확인 및 올바른 복약법 안내 △교구를 활용한 인지 자극 △손·팔 운동 및 산책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돕고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유지에 기여한다.

이을희 고성군 보건소장은 "주민이 돌봄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 돌봄 체계를 강화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돌봄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