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천고등학교 하키부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정상권 경쟁력을 증명했다.
제천고는 지난 10일 16강전에서 성일고를 5대 2로 꺾으며 대회 여정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이튿날 8강에서는 대원고와 치열한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13일 열린 4강전에서는 지난 6월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던 성남 이매고를 다시 만나 3대 2로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특히 8강과 4강에서 연이어 한 점 차 승부를 이겨내는 집중력과 끈끈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강팀의 면모를 뽐냈다.
14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아산고를 상대로 정규시간 2대 2 무승부 끝에 슛아웃에서 3대 4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통령기 대회 준우승은 제천고가 올 시즌 출전한 주요 전국대회에서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앞서 제천고는 2026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최진우 지도자는 "올 시즌 다양한 전국대회를 거치며 선수들이 값진 경험을 쌓았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이겨내고 결승까지 올라온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을 놓친 아쉬움은 잘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더욱 발전된 경기력으로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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