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조지아주와 ‘글로벌 협력’ 새 지평 열어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가 미국 조지아주와 우주항공 산업을 비롯한 경제, 축제,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다방면에 걸친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며 미국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8월 31일부터 6일까지 애틀랜타시와 친선 결연도시인 콜럼버스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진주시의 강점을 미국 현지 기업, 기관, 도시와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으로 발전시킬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뒀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사이언스코, 록히드마틴, 프랫앤휘트니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만나 진주시의 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지역 기업과의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 회전익 비행센터 운영과 더불어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개소, 위성 지상국 및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을 추진 중인 진주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기술 교류로 이어갈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진주상공회의소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간 경제협력의 물꼬를 텄다. 협약에는 양 지역 간 경제·통상 교류 활성화, 기업 간 협력 증진, 투자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박선규 한미우호협회 회장을 진주시 통상자문관으로 임명하며 지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자매결연 도시인 콜럼버스시와는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콜럼버스고등학교와 머스코기 카운티 교육구와는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현지 기술대학 방문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의 산업·기술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애틀랜타시와는 안드레 디킨스 시장을 만나 축제와 문화 콘텐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애틀랜타 벨트라인 랜턴 퍼레이드 등 대표 축제를 비롯해 진주 실크를 활용한 문화 교류, 청소년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진주시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구축된 분야별 네트워크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지역 기업 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한다. 축제·문화 분야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애틀랜타시의 문화 자원을 연계하고, 청소년 분야에서는 상호 방문 및 문화·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교류 사업을 협의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은 진주시의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 문화 자산, 미래 세대의 가능성을 미국 현지와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일회성 방문에 머물지 않도록 분야별 후속 사업을 구체화하여 지역 기업의 성장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