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미시가 현장을 누비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복지 지원에 나선다. 주·야간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한 간이 쉼터 2개소 운영을 시작했으며, 금융기관과 협력해 '휴마루' 쉼터도 확대했다. 더불어 9월부터는 산재보험료 본인부담금의 70%를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이동노동자들이 낮과 밤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송정동 광평천 제5공영주차장과 산동읍 우항공원 대체주차장에 간이 쉼터를 마련했다. 이 쉼터들은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냉난방 시설과 리클라이너, 정수기,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무인 출입·관제 시스템과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시정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구미시는 강동새마을금고와 협력하여 8개 지점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이동노동자 쉼터 '휴마루'를 운영 중이다. 택배기사, 퀵서비스·대리운전기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이 잦은 노동자라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쉼터에는 냉난방 시설, 무료 와이파이, 정수기, 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이동노동자들의 재충전을 돕는다.
9월부터는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재보험 가입 퀵서비스·대리운전기사를 대상으로,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납부한 산재보험료 중 본인부담금의 70%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일상 편의를 위해 현장을 누비는 이동노동자들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주역”이라며, “새마을금고와의 협업으로 예산을 절감하며 구축한 휴마루 쉼터와 연중무휴 이용 가능한 간이 쉼터, 실질적인 산재보험료 지원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노동정책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안전한 구미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