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천군이 오는 7일부터 '2026년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의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전국 단위 사업이다.
서천군은 이 사업을 '서천에 반하다'라는 공식 브랜드로 운영하며, 9월부터 11월까지 차수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 사업의 주요 대상은 서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다. 다만, 인접 생활권인 충남 보령시·부여군과 전북 익산시·군산시 거주자는 사업 지침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7일 오전 10시부터 전용 누리집 '서천반값여행'에서 여행 계획을 사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 후 모바일 지역상품권 앱을 통해 서천사랑상품권을 충전하여 서천 지역을 여행한 뒤, 사용 내역을 정산 신청하면 실제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관광 소비로 인정되는 항목은 관내 지정 숙박, 식음료, 쇼핑, 체험, 특산품 구매 등이다. 더불어 유료 관광지 1곳과 무료 관광지 1곳 방문 인증도 필요하다. 환급 한도는 개인 여행객의 경우 최대 10만원이며, 2인 이상 단체 여행객에게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가족 여행객은 인원에 따라 2인 20만원에서 5인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일 기준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 여행객에게는 일반 지원금에 20%를 추가 지원하여, 여행경비의 최대 70%인 1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받은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음식점, 마트 등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천군은 이번 사업을 서천갯벌,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송림자연휴양림·장항스카이워크, 신성리갈대숲 등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가을과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당일 관광객뿐만 아니라 숙박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체류형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늘려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이번 ‘서천에 반하다’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가을·겨울 서천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방문이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지원 요건, 관광소비 가능 업소, 신청 및 정산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용 누리집 '서천반값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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