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오세아니아 시장 개척을 위한 '2026호주 방산수출사절단' 파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절단은 총 5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액과 1백만 달러의 계약 기대액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이번 파견은 현지 정부 관계자 및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과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한·호주 방산협력 세미나'에는 빅토리아주 정부의 방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 방위산업 환경과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1:1 기업 간 거래매칭 수출상담회'에서는 도내 참가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직접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구체적인 계약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이번 사절단은 현지 방산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경남테크노파크는 호주 방산 전문 기업인 코버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기술 교류 및 공급망 진입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생산기지 등 주요 현지 방산 시설을 방문하여 현지 생산 체계와 사업 현황을 면밀히 파악했다. 이는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방산 공급망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국방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호주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방산 기업들에게 매우 유망한 진출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고, 후속 상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태국, 튀르키예 등 다른 주요 방산 수요국을 대상으로도 단계별 해외 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절단 파견이 도내 방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방산 공급망에서 실질적인 경쟁력과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방위산업을 경남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도내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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