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초병설유치원, 뮤지컬 ‘꿈사탕’ 으로 ‘나다움-너다움’존중하는 장애공감 교육 실천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용인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 해소를 위한 특별한 교육 활동에 나섰다. 지난 9일, 유치원 꿈놀이터에서는 뮤지컬 ‘바람이 들려준 이야기, 꿈사탕’ 공연이 열렸다. 이는 유아기 인성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기르기 위한 장애 공감 및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세계명작동화를 재구성한 뮤지컬 ‘꿈사탕’ 관람이었다. 유아들은 공연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존중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나다움’과 ‘너다움’의 가치를 유아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원활한 유치원 생활을 지원하고 통합교육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재원 유아 전체와 신갈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유·초 연계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환경의 아이들이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경험은 자연스럽게 사회적 통합 능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됐다.

유치원은 교육의 효과를 가정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오는 9월 14일에는 참여 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연과 연계한 부모 교육 영상과 테마곡 부르기 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공연의 교육적 가치를 자녀와 공유하고, 유치원에서의 배움이 가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더 나아가 자폐인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한 장애 공감 활동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이는 가정에서도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의 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적 효과가 사회적 가치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셈이다.

신갈초병설유치원 측은 이번 뮤지컬 관람을 통해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가 함께하는 긍정적인 통합교육 환경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관람 이동 및 체험 활동 과정에서는 사전 안전 교육과 철저한 인솔 계획을 수립하여 유아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복자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장은 “뮤지컬을 통해 유아들이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태도를 배우길 바란다”며 “유·초 연계 관람과 가정 연계 활동을 함께 운영해 장애 공감 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일상 속 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