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독감 무료접종 어린이 14세까지 확대…21일 시작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특히 어린이 접종 대상 연령을 기존 만 13세에서 만 14세까지 늘려 학령기 청소년의 집단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확대 조치는 집단 보호를 강화하고 유행 확산을 방지하려는 동대문구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의 모든 어린이가 해당하며,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1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임신부 또한 9월 21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10월 12일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진다. 75세 이상은 10월 12일, 70~74세는 10월 15일, 65~69세는 10월 19일에 접종받을 수 있다.

동대문구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외에도 15세부터 64세까지의 취약계층 구민에게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10월 1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한편, 어르신들의 경우 10월 12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시행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동대문구 내 19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가까운 의료기관은 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방문 시에는 신분증 등 증빙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질병으로 인한 부담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