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소년들, 지역 현안 발굴해 정책 제안 (가평군 제공)



[PEDIEN] 가평군 청소년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까지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3회 가평군 청소년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 기본법'에 근거해 가평청소년문화의집과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했다.

포럼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이정임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청소년 시설 관계자, 가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 및 교육의회 위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는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이날 청소년들은 △복지 △교통 △문화 △교육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심도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물을 발표했다. 각 분과별로 지역 사회가 직면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발표 내용에는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의 현실과 개선 방향이 담겼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단순한 발표회에 그치지 않았다. 가평군과 가평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의 제안을 직접 경청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정책 아이디어가 가진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군정과 교육행정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미래 세대의 참여가 지역 정책 결정 과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정책 수립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가평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