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정부시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9월 8일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권역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10개 선발 스타트업 팀과 행정 멘토, 협력 대학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의정부시의 실제 행정 수요에 연결하여 지역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이를 공공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창업 지원 방식이 단순한 아이디어 선발과 사업비 지원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는 스타트업에게 실제 공공 현장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하고 사업화 레퍼런스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의정부시는 민간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행정 서비스를 개선할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할 수 있다. 이는 스타트업과 지자체 모두에게 상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 공유를 시작으로, '로컬 PoC 방법론' 특강, 참가 기업 소개, 네트워킹 등 본격적인 협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프로그램은 '시티온'과 '커넥트온'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시티온' 트랙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5개 사를 대상으로 시 행정 부서와 기업을 1대1로 연결하여 공공 수요에 맞춘 프로젝트 고도화를 지원한다. '커넥트온' 트랙은 경기북부 협력 대학과 연계하여 초기·예비 창업팀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의정부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시티온 트랙'은 기술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실제 행정 현장에서 필요한가,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검증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시는 선정 기업의 프로젝트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행정멘토'로 매칭한다. 기업은 행정멘토와 함께 실제 행정 수요, 현장 적용 여건, 관련 제도 및 규제, 실증 대상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하며 아이디어 단계의 제안을 실행 가능한 PoC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은 실제 수요자인 공공기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향후 공공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 시 역시 기존 행정 방식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지역 현안에 민간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새로운 해결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기업들은 앞으로 약 8주간 사전 진단, 전담 코칭, PoC 고도화 컨설팅, 행정멘토링을 거쳐 프로젝트 목표와 실행계획, 핵심성과지표를 구체화하게 된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스타트업에는 기술 검증과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정부시는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발굴하는 상호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프로젝트가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되고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우수 프로젝트는 내년도 의정부시 공공 실증사업과 연계하여 실제 행정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할 기회를 얻게 된다.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은 오는 10월까지 행정멘토링과 PoC 고도화 컨설팅을 이어가며, 11월 4일에는 본선 행사인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 Live:ON'을 개최하여 참가 기업들의 프로젝트 성과와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최종 우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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