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풍경을 마시고 맛을 담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한국의 숨겨진 매력을 가진 섬들을 세계적인 여행지로 알리기 위한 ‘섬이술술’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지난 11일 공개된 브랜드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77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섬이술술’은 단순히 섬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남해안 6개 섬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오랜 양조 문화를 K-디저트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엮어낸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각 섬의 풍경과 식재료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K-디저트 6종을 새롭게 개발했다.

완도 몽돌 해변의 둥근 돌을 닮은 ‘몽돌 흑임자 쌀과자’, 개도 청석포 너른바위를 표현한 ‘너른바위 김 강정’, 금오도의 풍성한 해산물 식문화를 담은 ‘새우포’, 낭도 해식애 단층에서 영감을 받은 ‘해식애 시트러스 결약과’, 남해도 특산물 미니 단호박을 활용한 ‘다랭이논 단호박 쌀과자’, 진도의 아름다운 노을빛과 윤슬을 담아낸 ‘세방낙조 과편’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한국의 전통 식문화인 ‘주안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휴대용 주안상 키트’도 선보인다. 이 키트는 개발된 6종의 K-디저트를 담아,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획되었다.

오는 10월에는 개도, 금오도, 남해도 등 섬 지역 협업 양조장을 방문하는 ‘원십’ 이벤트와 함께, 전통주 무료 시음 기회도 제공한다. 더불어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섬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하여 캠페인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섬이술술’ 캠페인을 통해 형성된 국제적인 관심을 실제 섬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현장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공사 박성혁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섬의 풍경과 식문화를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가고 싶은 이유로 바꾸는 중요한 시도”라며, “육지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섬 고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