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은정 의원이 발전 5개사의 통합 본사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설치해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는 최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개 발전 공기업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2001년 한국전력에서 분리된 지 25년 만에 이루어지는 대규모 통합이다.

아직 통합 본사의 정확한 소재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전국 각지에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의원은 나주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임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25년 전 한전에서 분리된 발전 기능을 다시 한전과 전력산업 핵심 기관이 밀집한 나주로 연결하는 것이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발전, 송·배전, 전력거래, 계통운영, 설비정비, 전력ICT, 연구개발, 인력양성까지 모든 핵심 기능을 하나의 산업권 안에서 연계할 수 있는 곳은 나주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첨단 산업 육성이 본격화되는 현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효율적인 전력망 운영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지적했다. 통합 본사 유치는 나주를 넘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체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의원은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을 지역 안배가 아닌,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능 연계가 가능한 기관을 집적 배치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에너지 기능군 생태계와 우수한 정주 여건을 이미 갖춘 빛가람혁신도시가 이러한 원칙에 가장 부합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전남광주가 한뜻으로 뭉쳐 정부에 분명한 신호를 보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통합본사 나주 설치를 촉구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에는 △발전 5사 통합 본사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설치할 것 △통합 본사 입지 선정 기준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계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건의안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 관련 부처 장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