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 (경상남도 제공)



[PEDIEN] 일상 속 건축물 위험 요소를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상남도의 '내 건물 안심점검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캠페인은 법정 정기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축주와 관리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국 건축물의 44.4%가 사용승인 후 3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이라는 국토교통부 통계는 건축물 안전관리의 시급성을 보여준다. 특히 집중호우, 강풍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건축물의 노후화와 더불어 안전 위험 요인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일반 소유자와 관리자가 전문 지식 없이도 건축물의 주요 위험 요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상세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와 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 가이드라인을 담은 리플렛을 제작해 각 시군에 배포한다. 이는 법적 점검 의무가 없는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 관리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핵심적인 조치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점검부터 조치, 안전 확보로 이어지는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도민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건축물 이상 여부를 일상적으로 확인하는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또한, 경남도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소규모 노후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가점검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건축물의 주요 위험 요소, 자가 점검 방법, 이상 발견 시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장재혁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건축물 안전은 소유자와 관리자의 꾸준한 관심과 점검에서 시작된다"며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축물의 위험 요소를 미리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