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봉 특별시의원, “체육회 통합으로 학생들의 꿈 꺾여서는 안 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양순봉 의원이 전남·광주 체육회 통합 과정에서 학생 선수들이 겪을 수 있는 불이익을 막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양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문화관광체육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관광본부를 대상으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통합으로 선수층이 두터워지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수년간 전국체전을 목표로 훈련해 온 지역 학생 선수들이 선발 경쟁 심화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학생 선수들에게 전국체전 출전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진학과 진로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양 의원의 지적이다. 따라서 행정적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원 제한과 경쟁 심화가 학생 선수들의 꿈을 꺾어서는 안 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통합 체육회 출범 원년인 만큼, 양 의원은 전국체전을 비롯한 주요 전국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한시적인 유예기간 설정이나 출전 인원 확대 등 현실적인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학생 선수들이 통합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의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였다.

이에 대해 최영주 관광본부장은 학생 선수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정 기간 복수 운영 방안 검토와 함께, 통합 체육회 출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