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6년 청소년 제안창작소’ 정책제안 발표대회 성료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미래 세대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6년 청소년 제안창작소’ 정책 제안 발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 제안자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제안창작소’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이나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청소년들은 교육, 워크숍, 현장 조사 등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며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각 팀이 준비한 정책 제안 발표와 함께 심도 있는 질의응답 및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교통 문제, 청소년 활동 지원, 생활 안전, 폭염 대응 방안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자신들의 경험과 시각을 반영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단순한 정책 제안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한 주체적인 고민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각 팀은 자신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선택해 제안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은 안다미로 팀의 ‘고양시 청소년 통합 활동인증·포트폴리오 시스템 구축’ 제안이 차지했다. 이 제안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골자로 한다.

우수상은 고양e버스 이용 시 겪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한 2Mn₂ 팀의 ‘고양e버스 단점 보완 사업’에 돌아갔다. 장려상으로는 온열질환자 감소를 위한 ‘무더위 한모금 쉼터’를 제안한 피카츄 팀, 학원가 안전 거리 확보를 위한 ‘로고젝터 활용’을 제안한 다초점 팀, 버스 내부 전광판을 통한 노선 정보 개선을 제안한 사인사색 팀이 각각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생활 속 문제를 정책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