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에서 아빠와 자녀 간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성북 붕어빵 러너즈' 프로그램 참여 가족들이 지난 9월 12일 열린 자선 마라톤 대회 '제2회 화이트런'에서 전원 완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대회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자선 행사로, 서울 영등포구 신정교 하부 육상트랙과 안양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성북구가족센터의 지원을 받은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성북 붕어빵 러너즈'는 평소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아버지와 자녀가 러닝이라는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을 확장하도록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가족들은 올해 4월부터 매달 차한식 감독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올바른 달리기 자세와 기초 체력을 꾸준히 다져왔다.
대회 당일, 붕어빵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인 참가 가족들은 서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으며 4.2km 코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완주의 기쁨과 더불어 참가비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경험은 온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땀 흘려 연습하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아이와 더 가까워진 것은 물론, 기부까지 동참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코스에서 단 한 명의 낙오 없이 참여 가족 전원이 완주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성북구 내 다양한 가족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따뜻한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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