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서부소방서가 화재에 취약한 가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5일, 기흥구 지역의 안전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 생활안전·화재예방 Safe House' 사업을 실시하며 주거 환경 개선과 화재 예방 지원에 힘썼다.
소방청 주도로 포스코이앤씨, 복지기관 등과 협력하여 추진되는 이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 위험에 노출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안전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소방서는 지난 7월 대상 가구의 화재 위험 요인과 주거 환경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8월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소방안전 교육과 생활 안전 지원 활동을 단계별로 진행해왔다.
이날 사업 현장에는 용인서부소방서뿐만 아니라 포스코이앤씨, 용인노인복지센터, 소방시설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노후된 싱크대와 배관을 정비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직접 확인하고, 생활 공간 내 잠재적인 화재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
더불어 가스 차단기와 스프레이 소화기 등으로 구성된 '화재 예방 키트'를 전달하며, 대상 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요 물품의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Safe House' 사업은 단순히 소방 시설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소방 기관, 민간 기업, 복지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여 주거 환경 개선과 화재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오은석 용인서부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가구의 안전을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생활 환경 자체를 안전하게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 및 복지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안전 취약 계층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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