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재외한국학교와 두 번째 ‘글로벌 에듀브릿지’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일본 오사카 소재 건국 한국학교와 함께 두 번째 '글로벌 에듀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류는 경기도내 고등학생들이 일본 학생들과 교육 및 문화를 교류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2개 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건국 한국학교 간 온라인 수업 교류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직접 만나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체육 활동을 함께하며 학교 교육과정 연계형 국제교류의 장을 펼친다.

참가 학생들은 건국 한국학교뿐만 아니라 일본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한다. 또한 도시샤대학과 교토대학을 탐방하며 일본의 교육 시스템을 이해하고, 윤동주 문학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학 탐방과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건국 한국학교와 연계한 문화·체육 활동 △현지 초·중학교 탐방 △도시샤대학교 진로·진학 특강 및 윤동주 시비 참배 △스포츠 기업과 고려미술관 탐방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한·일 양국의 교육과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 여러 배움의 공간에서 진로와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구성됐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이번 교류가 일회성 경험에 그치지 않고 학교 간 협력 관계로 지속될 수 있도록 온라인과 방문 교류를 연계하고, 재외한국학교 및 해외 교육기관과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관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국제교류는 단순히 다른 나라 문화를 경험하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만나 소통하고 함께 배우는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외한국학교와 경기도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모국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고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