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생활사박물관 ‘아름다운 인류세를 위해’ 전시 개최 (여주시 제공)



[PEDIEN] 경기도 여주시 여성생활사박물관이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름다운 인류세를 위해’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태평양 섬 소멸, 빙산 붕괴, 대형 허리케인, 네팔 에베레스트 설빙 붕괴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 재난은 한국 기업과 직원들에게도 직접적인 피해와 희생을 불러오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인간과 지구의 관계를 성찰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방향성을 함께 찾고자 하는 고민이 전시의 배경이 되었다.

전시에서는 목재, 동화책, 철, 피혁, 플라스틱, 산업폐기물 등 버려지는 다양한 소재들이 정크아트 작품으로 재탄생한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이는 버려지는 것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에 따라 새로운 쓰임으로 생동감을 발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크아트가 환경 메시지를 담는 예술이라면, 업사이클링은 재활용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행위이다. 여성생활사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박물관 관계자는 “실내 기획전시실과 실외 정원을 오가는 동선 속에서 인간과 지구, 자연과 환경에 대한 사유와 사색을 가을빛 가득한 계절에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