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남구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주택가 공중선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9월 16일 역삼2동 언주로 서쪽 이면도로 3.2km 구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강남구는 7개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난립한 불량 공중선, 폐선·사선, 인입선 등을 정돈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정비 대상 구역은 동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좁은 골목길이나 주택가 밀집 지역 등 주민들의 정비 요청이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앞서 강남구는 2025년까지 신사동 세로수길과 역삼2동 이면도로 등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340건, 125.6km에 달하는 공중선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 5월부터 6월까지는 논현1동 논현초등학교 일대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 1.5km를 정리한 바 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7개 통신사와의 간담회를 반기별 1회 개최하고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공중선 정비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구민들의 보행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관내 구석구석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깨끗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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