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종로구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임시 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다각적인 민생 대책을 가동한다.
이는 전통시장을 찾는 구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종로구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관내 전역에서 주정차 단속을 전면 유예한다고 밝혔다. 광장시장, 통인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은 물론 주택가 이면도로에서의 단속도 중지된다. 폐쇄회로 텔레비전 196개소와 주행형 차량 단속 역시 이 기간 동안 멈춘다. 다만,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구역은 유예 기간에도 단속이 계속된다.
연휴 기간 동안 주정차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33명의 단속 인원이 24시간 상주하는 상황실도 운영된다.
구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24일부터 27일까지 청운초등학교, 상명여자부속여자고등학교 등 8개교의 운동장과 주차장 290면이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 운영된다.
더불어 명절 소비 활성화를 위해 25억원 규모의 종로사랑상품권을 17일 오후 5시부터 발행한다. 5% 할인된 가격으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50만원, 보유 한도 1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현재 관내 약 2만 20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국 결연도시와 함께하는 온라인 직거래장터도 명절 기간에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정읍, 나주, 곡성, 영월 등 10개 도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가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과 선물세트, 건강식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청 누리집에서도 각 도시별 직거래 정보와 대표 특산물을 안내한다.
종로구는 이번 대책을 포함해 안전, 민생, 생활 3대 분야 17개 과제를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구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맞이’를 목표로 한다.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 도모, 교통정보 제공, 쓰레기 적기 수거 등도 중점적으로 챙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추석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178명의 구 직원을 투입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주정차 단속 유예, 종로사랑상품권 발행 등 구민과 귀성객 모두가 부담 없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며 “안전과 민생, 생활편의 전 분야에서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고 우리 구민이 마음 편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