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시비 1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지역 축제 및 행사 사업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반영하는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 오는 9월 19일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축제·행사 시민배심원단 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 배심원단이 사업의 지속 여부와 예산 규모의 적정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무작위 추첨과 전화 면접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정된 시민 배심원단 100여 명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주민등록 인구 분포에 맞춰 성별, 연령, 거주지를 균형 있게 반영하여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최종 확정된 121명의 배심원단은 남성 56명, 여성 6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폭넓게 분포한다.

시민 배심원단은 3개 분임, 9개 팀으로 나뉘어 동일한 사업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각 팀의 평가 결과를 비교·검증하는 방식을 통해 평가 과정의 공정성과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배심원단 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축제·행사 사업을 살펴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평가 모형"이라며 "예산 운영의 책임성과 정책 수용성을 높이고 시민이 공감하는 사업 운영 방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하여 향후 축제·행사 사업 운영 및 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