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경제의 근간인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본격화한다.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2026년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행사’를 개최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상권의 고유한 개성을 살린 차별화된 마케팅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골목상권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올해는 총 2억 6천여만 원의 민생경제회복상생기금을 투입해 34개 골목형상점가에 최대 9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로, 개별 행사는 상인회 자체 기획 및 추진으로 진행된다.
행사 내용은 다채롭게 구성된다. 주민총회나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판매 부스 운영은 물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영수증 이벤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북구는 지난 5월, 각 상점가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특히, 심사 과정에서는 골목상권만의 특색을 살린 독창적인 콘텐츠와 여러 상점을 연이어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 제안에 가점을 부여했다. 이는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각 상점가별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소상공인지원과로 하면 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을 돕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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