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광산뮤페, 오직 즐거움만 남기는 친환경 축제로 (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만든다. 황룡친수공원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먹거리 마당에서 다회용기 순환 체계를 운영하며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다.

축제 기간 동안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료와 간식은 다회용 컵과 그릇에 담겨 제공된다. 시민들은 사용한 다회용기를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다. 수거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철저하게 세척되어 상인들에게 재공급된다.

광산구는 지난해 제3회 축제에서도 동일한 다회용기 시스템을 도입하여 일회용품 사용량과 쓰레기 발생량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이틀간 총 7만 7345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하루 평균 3만 8673개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제4회 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음악 축제를 넘어 시민들의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2026년 광산구 자원순환 한마당'도 함께 개최된다. 19일부터 20일까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병뚜껑 자석 만들기 △재생종이 걱정 인형 만들기 △청바지 호박 머리끈 만들기 △바다 유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 4개의 재사용 체험관과 '자원순환 및 자원회수시설 바로 알기' 홍보관이 운영된다. 축제 참가자는 누구나 퀴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즐거움만 남기고 쓰레기는 남기지 않는 건강한 친환경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다회용기 사용 지원과 더불어 시민들의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