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평동초등학교가 189억 원을 투입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래형 교육 환경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평동초는 지난 2022년 교육부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후, 2년여간의 사전 기획과 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했다. 마침내 올해 4월 30일 준공된 그린스마트스쿨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꽃드레 도서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동초는 노후된 학교 건물을 개축하고,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개방형 학습·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지능형 과학실을 포함한 에듀테크 기반의 스마트 교육 공간과 숲, 텃밭을 활용한 친환경 생태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
학교의 교육 철학인 ‘너도 꽃, 나도 꽃, 비바람을 견디며 각자의 시간에 활짝 핀다’는 메시지는 공간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학생들은 개방형 학습·휴식 공간에서 블록방, 만화방, 멀티미디어방, 스터디카페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소통하고 스스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다.
스마트 교육 공간에는 실체 현미경, 생물 현미경, 과학 센서, 코딩 프로그램 등을 갖춘 최첨단 지능형 과학실이 들어섰다. 전자칠판과 학생 1인 1패드, 맞춤형 학습 코스웨어 등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 교실은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생태 교육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교내 숲과 텃밭을 활용한 녹색 공간 조성과 더불어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평동초는 새롭게 조성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AI 선도학교’와 ‘핸드폰 프리 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재남 평동초 교장은 “그린스마트스쿨 준공을 계기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기상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9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평동초가 교육공동체의 지혜를 모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웃음과 교직원의 열정이 더해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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