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에 총력… 전국 집중 단속 돌입 hwp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환경오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전국 주요 사업장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 및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단속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7개 유역환경청, 전국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미 주요 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 등 3만 1천여 곳에는 자율 점검 협조문을 발송했으며, 연휴 전 취약 지역 집중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환경오염 취약 지역 내 3400여 곳의 사업장은 현장 감시·단속 대상에 오른다. 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민원 다발 또는 반복 위반 사업장, 산업단지 및 공장 밀집 지역 등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무인기와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감시 장비를 투입해 불법 오염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의심 사업장은 즉시 추가 단속에 나선다. 또한, 지역별 상황실과 '환경오염행위 신고 창구'를 24시간 운영하며 국민 누구나 국번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위험 취약 지역 및 하천 순찰 강화로 환경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춘다.

연휴 이후인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사업장 맞춤형 기술 지원도 실시한다.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이나 영세 업체를 대상으로 방지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2328개 사업장을 특별 감시·단속한 결과, 103개 사업장에서 환경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배출시설 허가 또는 신고 미이행 △배출허용기준 초과 △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등이 있었으며, 올해는 이러한 위반 행위에 대한 중점 점검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진명호 기후에너지환경부 감사관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즉시 신속 대응해 국민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