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간 교육 협력의 지평이 크게 넓어진다. 교육부는 양국과 총 3건의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나선다.
지난 9월 14일,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자리에서는 유아·일반교육 협력과 고등교육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가 각각 체결되었다. 이어 16일에는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와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맺으며 양국 간 교육 분야 교류·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는 디지털·인공지능, 과학·기술·공학·수학, 유아교육 등 공동 관심 분야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교원 및 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언어 교육, 교원 연수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국가 경시대회에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하고 관련 경시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는 현지 한국어 학습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한국어 교육 기반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관련 출판물 및 정보 교류, 교육 기술 및 교수·학습 방법 개선, 전문가 초청 및 연구회·연수 개최, 학생·연구원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심으로 협력이 이루어진다. 학부·대학원 단계 교육 프로그램과 정부 초청 장학 사업 등 인적 교류 촉진도 기대된다.
타지키스탄과는 전문가, 교사, 교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학술회의, 토론회, 연구회 개최 등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 대학 간 학생 교환 프로그램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타지키스탄 초·중등 교육기관에서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와 함께, 양국 고등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한국어와 타지키스탄어, 양국 문화 교육·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한국어와 한국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한국으로 유학 오는 학생 수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MOU 체결은 단순한 학생 교류를 넘어 디지털·인공지능, 유아교육, 고등교육 등 협력 분야를 다변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각국의 교육 수요와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교육 및 인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협력이 양국 학생과 교육기관이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상호 호혜적인 교육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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