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 민주 학교 담당 교사 배움 자리 운영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남 광주 일원에서 '2026 충남 민주 학교 담당 교사 배움 자리'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광주에서 만난 민주주의, 충남의 교실로 이어지다'를 주제로, 충남 지역 민주 학교 담당 교사와 업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5·18 민주화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의 권리, 인권, 평화의 가치를 학교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국립 5·18 민주 묘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 민주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직접 탐방한다.

특히 이번 배움 자리에서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활용한 모둠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참가 교사들은 이 활동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시민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이병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민주주의를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삶과 연결된 가치로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사들의 현장 중심 배움이 실제 학교 수업과 교육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과 참여를 바탕으로 서로의 권리와 가치를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공유된 교육 활동 아이디어와 수업 방안을 도내 학교 현장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충남형 시민 권리·평화·생태 3대 사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시민의 권리와 책임,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역사적 현장 탐방, 체험, 토론 중심의 교육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