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교육청이 2026년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 협의회를 개최하며 지방 인권 보호 체계 강화에 나섰다.
협의회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렸다. 2026년 의장 도시로서 충남교육청이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교육청의 인권 보호 업무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17일에는 울산인권연대 박영철 대표가 '인권기본법 제정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국가인권위원회 박광우 차별시정총괄과장은 '국가인권위원회와 지자체 인권 기구의 독립적 운영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실질적인 인권 보호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협의회 정례 회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방 인권 보호 체계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감정노동 업무 담당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또한, 수덕사 일대 문화 탐방을 통해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병도 교육감은 “인권은 이제 선택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기준이자 척도”라며, “여전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현실은 우리 인권 담당자들이 해결해야 할 무거운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 협의회는 2017년 구성된 협의체로,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의 인권 구제 업무 담당자 간 정책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해당 업무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의장 도시를 선정해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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