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8~9월 ‘월간 인문학’ 성료 (김천시 제공)



[PEDIEN] 김천시립도서관이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 진행한 정기 강연 프로그램 ‘월간 인문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실용적인 지식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8월 9일에는 경제 크리에이터 김나연이 ‘쌈짓돈도 1억으로 불리는 단단한 재테크 습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나연은 소비, 저축, 투자, 노후 준비까지 아우르는 재테크 방법을 소개하며, 거창한 투자보다는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 가능한 재테크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경제생활을 점검하고 소액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9월 17일에는 박인기 경인교육대학교 명예교수가 ‘'듣는 인간'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 교수는 저서 '듣는 인간 : 호모 아우디투스'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 ‘듣기’ 행위의 인문학적 의미를 탐구했다. 그는 말이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가 얼마나 제대로 듣고 있는지, 그리고 ‘잘 듣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박 교수는 ‘잘 듣는다는 것’을 인간 성숙의 중요한 지표이자 리더십 발휘에 필수적인 역량으로 보았다. 타인의 말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리, 그리고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듣기’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월간 인문학’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