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통합특별시의원, “동부권 청년비전센터, 늦어진 만큼 차질 없는 준공 준비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영진 의원이 순천에 건립 중인 동부권 청년비전센터 사업의 대규모 예산 이월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 지연에 따른 철저한 준공 준비를 촉구했다. 해당 센터는 동부권 청년들의 정착과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한 거점 시설로, 연면적 4천49.38㎡,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년 점포, 공유 오피스, 애니메이션 제작소, 창작실 등이 주요 시설로 포함된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16일 열린 제3회 정례회 시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중, 2025년 관련 예산 159억원 중 약 20억원만 집행되고 127억원이 명시이월, 11억원이 사고이월되는 등 총 138억원이 다음 연도로 넘어가게 된 상황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이는 사업 타당성 및 부지 여건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예산과 부지만 먼저 확정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특히 김 의원은 건립 부지가 유수지라는 점을 언급하며, 사업 초기부터 제기되었던 지반 여건, 우수기 침수, 주차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사전에 이루어졌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초 2027년 7월로 계획되었던 준공 일정이 10월로 늦어진 점과 공사 지연에 따른 인건비 및 자재비 상승 가능성 또한 지적 사항에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예산 확보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적기 집행을 통해 청년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기간 집행되지 못한 예산은 다른 시급한 청년 정책에 활용될 기회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김 의원은 향후 대규모 시설 사업 추진 시, 예산 편성 전에 부지 적정성, 행정 절차, 공사 기간, 집행 가능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청년비전센터 준공 이후에도 청년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순천시와 협력하여 주차 공간 확보, 접근성 개선, 운영 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